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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 전문인력 양성대학원 선정..인하·경상·조선대
2014-06-25 11:00:00 2014-06-25 11:00:00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정부가 인하대학교와 경상대, 조선대 등 3개 대학원을 뿌리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했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하는 뿌리산업 기술인력 양성사업 지원대상에 인하대 등 3개 대학원을 최종 선정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5년간 150명 규모의 연구개발 전문인력을 공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3개 대학은 뿌리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대한 높은 추진 의지와 체계적인 교육과정 구성, 취업지원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이 가운데 조선대는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용접학과를 개설하고 학교 예산 5억원을 투입해 실습장비를 구축하는 한편 호남권 조선업계 80여개사와 협력사업을 맺는 등 높은 사업추진 의지를 보였다는 평가다.
 
정부는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론보다 실무 위주 교육을 진행하고 우수 교육생 육성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홍순파 산업부 뿌리산업팀장은 "뿌리산업 전문인력 양성대학원은 졸업 후 취업연계, 현장요구형 실무교육 위주로 진행된다"며 “대학원 학생은 국가와 뿌리기업에서 교육비 전액과 연 6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받고 졸업 후에는 바로 채용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뿌리산업 전문인력 양성대학원 신입생 모집은 오는 6월말부터 대학별로 진행될 예정이며 대학원에 진학하려는 학생은 3개 대학 홈페이지 또는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홈페이지(www.kpic.re.kr)를 통해 신입생 모집 요강을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다.
 
◇뿌리산업의 변천(사진=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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