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관중 100만명 돌파..전년比 20경기 늦춰져
입력 : 2015-04-24 22:49:46 수정 : 2015-04-24 22:49:46
◇부산 사직야구장 전경. (사진제공=롯데자이언츠)
 
한국 프로야구가 시즌 103경기 만에 관객 100만명을 넘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기준으로 올해 프로야구 103경기를 치르면서 101만869명의 관객이 경기장을 찾았다고 발표했다. 경기 당 평균 9814명 꼴이다.
 
사상 최초로 10구단이 치르는 올해 KBO리그는 시즌 개막에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컸다. 일부 야구장에서 주말 시범경기를 유료화했지만 60경기동안 34만5319명이 입장해 경기 당 평균 5755명의 관중이 방문했을 정도다.
 
KBO 정규 시즌이 개막한 지난 3월28일에는 서울 목동, 부산 사직, 대구, 광주 등 4경기가 매진되면서 5경기에 총 9만3746명이 야구장을 찾아 2009년 9만6800명, 2011년 9만5600명에 이어 역대 세번째로 많은 개막 관객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해에 비해선 관객의 방문 증가 속도가 둔하다. 관객 100만명을 넘긴 시점이 지난해엔 83경기 째였지만 올해는 103경기 째로 20경기나 늦춰졌다. 이는 시즌 초반 잦은 우천 등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구단 별로는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LG가 13경기에 24만4756명이 입장해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롯데로 11경기에 13만4124명이 사직구장을 찾아 부산 야구 열기의 부활을 노리고 있다. 두산은 12만3939명으로 3위. KIA는 11경기에 10만8916명이 입장하는 등 4개 구단이 1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준혁 기자(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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