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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정규 앨범 발매 연기…"추가로 신곡 작업"
2015-08-18 17:08:32 2015-08-18 17:08:32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그룹 빅뱅이 다음달로 예정돼 있던 정규 앨범 발매를 연기하기로 했다.
 
1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개월 동안 'MADE' 시리즈 앨범을 발표하며 쉴 틈 없이 달려온 빅뱅이 9월 1일로 예정돼 있던 정규 앨범 발표를 연기하고 재충전을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빅뱅은 지난 5월부터 매달 싱글 앨범을 발표하는 'MADE'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다음달 1일에는 이 앨범들을 바탕으로 정규앨범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좀 더 완성도 높은 앨범을 위해 추가로 신곡 작업을 하고 싶다는 빅뱅 멤버들의 의견에 따라 앨범 발매를 미루기로 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국내 방송 활동을 위해 약 3주간 비워놓았던 9월 스케줄을 멤버들의 재충전과 신곡 작업을 위한 시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며 "정규 앨범 연기에 대해서는 팬들의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한편 빅뱅은 140만명 이상의 글로벌 팬들과 만나는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5일 발표한 신곡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로 주요 음원사이트의 주간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빅뱅 지드래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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