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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워터와 '스마트 물관리' 업무협약 체결
2015-12-04 11:41:43 2015-12-04 11:41:43
SK텔레콤(017670)은 K-water(이하 K-워터)와 '스마트 물관리(이하 SWM: Smart Water Management)’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SWM은 ICT 기술을 활용해 수원에서 수도꼭지에 이르는 물 순환의 전 과정을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수량, 수질, 수압, 누수 등 각 정보를 수집 분석해 물자원의 누수를 막고 효율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 미터의 안정적 구축·확대 ▲스마트 미터 성능 검증 및 기술 보완 ▲관제시스템 개발·운영 ▲다양한 SWM 사업모델 발굴 ▲국내외 ICT 분야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 미터(Smart Meter)는 원격통신을 통해 수용가의 시간대별 사용량을 전송하는 기술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기후 변화 및 물 부족으로 인한 물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유역의 올해 강우량이 예년의 58%, 저수량은 예년의 63% 수준으로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만큼 물자원의 효율적 관리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SK텔레콤의 앞선 ICT 기술과 K-워터의 전문 물 관리 기술의 시너지를 창출해 더욱 안정적이고 경제성 있는 스마트 미터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물자원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형희 SK텔레콤 MNO총괄은 “K-워터와의 협력을 통해 SK텔레콤의 ICT 기술력을 기반으로 SWM 확산 및 효율적 물자원 관리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K-워터의 국내 및 해외 사업 추진에서도 ICT 분야 협력을 더욱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K-water와 '스마트 물관리'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뉴스토마토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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