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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작년 영업익 71% 감소…"시장변화·투자확대 영향"
작년 영업익 32억, 매출액 1522억, 해외매출 903억 기록
2016-02-03 10:43:12 2016-02-03 10:43:52
게임빌(063080)이 대내외 시장 환경의 변화와 투자 확대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했다.
 
3일 게임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 32억39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1.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5% 늘어난 1522억9500만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2.7% 감소한 200억1400만원으로 집계됐다.
 
게임빌에 따르면 작년 해외 매출은 9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70% 상승, 전체 매출 비중의 약 60%를 차지했다.
 
4분기에 출시된 ‘제노니아S: 시간의 균열’과 ‘애프터펄스’가 글로벌 시장에 안착하면서 상승세를 더했다. 또 기존 '드래곤 블레이즈',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 'MLB 퍼펙트 이닝 15', '던전링크' 등이 국내·외에서 꾸준히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해외 매출은 전 세계적으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비중은 아시아·태평양(51%)과 북미·유럽(49%)이 대등하게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은 전년 대비 114%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빌은 최근 출시되어 글로벌 시장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카툰워즈3'에 이어 동화풍의 감성 일러스트와 실시간 플레이가 돋보이는 자체 개발작 '나인하츠' 등의 대작과 '데빌리언', '아키에이지' 등 PC 온라인게임의 유명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신작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전략성이 탁월한 차세대 RPG '워오브크라운', '킹덤오브워', '마스커레이드' 등 총 10여 종의 엄선된 라인업으로 글로벌 공략 강화에 나선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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