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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막바지 귀경행렬…"오전 8~9시 정체 시작"
2016-02-09 08:32:18 2016-02-09 08:33:13
설 명절을 보내고 서울로 돌아오는 사람이 늘어나며 연휴 넷째날인 9일 오전부터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 정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요 도시의 서울까지 소요시간은 오전 8시 승용차 출발 기준 대전 1시간50분, 대구 4시간6분, 부산 4시간50분, 광주 3시간40분, 강릉 2시간30분이다.
 
오전 7시3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천안나들목→북천안나들목 7.8km 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김천분기점→선산휴게소 12.3km 구간,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대관령5터널북단→대관령1터널동측 5.1km 구간 등 정체 구간이 서서히 생기고 있다.
 
서울에서 지방 도시까지 소요시간은 평일 수준과 비슷해 원활한 흐름을 보인다. 대전 1시간30분, 대구 3시간24분, 부산 4시간20분, 광주 3시간, 강릉 2시간30분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이 439만대로 전날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자정까지는 총 50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으로 진입할 것으로 보이며,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3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공사 관계자는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는 오전 8~9시 본격적으로 시작돼 오후 4~5시 절정에 이를 것"이라며 "내일(10일) 오전 2~3시가 돼야 정체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휴 넷째날인 9일 오전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는 서서히 정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사진은 전일 저녁 서울톨게이트를 통과하고 있는 차량들. 사진/뉴시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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