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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글로벌 매도세·유가 급락…다우, 254포인트 ↓
2016-02-12 06:15:51 2016-02-12 06:16:23
뉴욕증시는 11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세계적인 매도세와 유가 하락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54.56포인트(1.60%) 내린 1만5660.18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2.78포인트(1.23%) 밀린 1829.0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6.75포인트(0.39%) 하락한 4266.84로 마쳤다.
 
유럽 주요국 증시가 급락한 데 따른 불안감이 미국을 전이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영국의 FTSE100지수는 2.39% 하락했고 독일 DAX30지수와 프랑스 CAC40지수는 각각 2.93%, 4.05%씩 내렸다.
 
국제유가가 하락했다는 소식도 주가 하락을 자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미국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가격은 장중 한때 전일 보다 4% 떨어진 배럴당 26.32달러를 기록했다. 브레트유 선물은 2% 내린 배럴당 30.13달러로 집계됐다.
 
보잉과 골드만삭스가 각각 6.81%, 4.44% 내리며 우량주 하락세를 주도했다.
 
◇뉴욕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통신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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