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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중국 수출 부진에 따라 하락 출발
2016-03-09 00:09:28 2016-03-09 00:09:28
뉴욕증시는 8일(현지시간) 부진한 중국 수출 지표에 따라 하락 출발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66포인트(0.48%) 하락한 1만6991.29에 장을 시작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3.98포인트(0.70%) 밀린 1987.9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1.50포인트(0.46%) 내린 4686.19에 시작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이날 중국 해관총서(세관)가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수출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 가운데 미국 경제 지표까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의 2월 수출은 달러화 기준 작년 같은 달보다 25.4% 줄었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14.5% 감소와 전월치 11.2% 감소에 비해 부진한 수치다. 중국의 2월 수출 감소폭은 2009년 5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함상범 기자 sbra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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