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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인회의, '아시아 편집자 펠로우십' 개최
2016-09-28 13:17:58 2016-09-28 13:17:58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아시아 11개국 편집자들이 모여 출판물의 국제 교류를 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각국의 출판현황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28일 한국출판인회의에 따르면 전날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한 ‘아시아 편집자 펠로우십 프로그램(편집자 펠로우십)’은 이날부터 편집자들의 본격적 회의를 중심으로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중국, 태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11개 주요국가의 팀장급 편집자 13명이 초청됐다. 각국 출판인들이 라운드테이블, 공개포럼, 비즈니스 미팅, 출판 단체 방문 등을 통해 국가 간 출판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으로는 행사 3일차(29일)에 진행되는 공개포럼 행사가 있다. 마포구 서교동 KT&G(033780) 상상마당4층에서 ‘실용서의 새로운 트렌드’라는 주제로 열리는 포럼 행사에는 13명의 해외 출판인을 포함 국내 100여명의 출판사 편집자들도 참여한다. 실용서 시장의 과거와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에 편집자들의 대응 전략을 논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출판인회의가 시작한 편집자 펠로우십 행사는 지난 2009년 처음 시작돼 매해 개최되고 있다. 아시아 주요국 참가자들 간의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국 출판을 세계에 알리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열렸던 '편집자 펠로우십'에 편집인들이 참여해 있는 모습. (사진제공=한국출판인회의)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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