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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앱스, 미래신용정보와 조사업무 위·수탁 계약 체결
부동산 현장조사 미래신용정보가 전담…서비스 확대
2017-01-19 17:45:11 2017-01-19 17:45:11
[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P2P(개인 간·peer to peer)대출 업체인 투게더앱스는 지난 18일 신용정보 서비스 전문업체인 미래신용정보와 조사업무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투게더앱스는 자회사인 투게더앱스 대부업체 직원이 직접 현장조사를 하지 않고,  미래신용정보가 이 업무를 대행하게 된다.
 
조사업무에는 주거용과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전입세대, 임대차를 포함한 현장조사와 대출자의 신용조사, 담보물의 현장조사, 대출서류 수령 등이 포함됐다. 이어 대출자는 은행 등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제공한 조사업무에 대한 대출서류 수령 대행까지 담당하게 된다.
 
이 서비스는 오는 23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대상지역은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전 지역이다.
 
투게더앱스 관계자는 "플랫폼 중심으로 운영되는 P2P업체의 사업구조로 인해 대출자에 대한 서비스 부문에 대한 개선이 필요했고, 이번 계약을 통해 투자자의 신뢰도만이 아니라, 대출자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서비스는 단순히 업무 효율성뿐만 아니라, 투게더가 전국적으로 대출영업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게더앱스는 아파트, 주상복합 등 주거용부동산 기반의 대출을 취급하는 P2P대출업체다.
지난 18일 투게더앱스 본사에서 박성수 투게더앱스 부대표와 송승영 미래신용정보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투게더앱스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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