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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4분기 실적 부진…목표주가↓-동부증권
2017-02-17 08:39:14 2017-02-17 08:39:14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동부증권은 17일 두산중공업(03402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역시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의 4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며 자회사 부진으로 순이익률 마이너스(-)12.6%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앞으로 발전 수주 전망은 긍정적이지만 자회사발 우려감 지속에 발전분야 매출 성장 전망도 기대치 아래"라며 "두산중공업의 발전분야의 매출 성장 속도도 늘어나는 수주량 대비 올해까지는 개선이 더딘 점도 기대치를 낮추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자회사발 리스크 해소까지는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라며 "기업가치 향상을 가져다줄 핵심동력인 발전사업에서 원전을 필두로 수주가 증대되는 모습을 확인하며 접근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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