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서울시교육청 소속 과학전시관이 오는 8·9일 이틀간 과학전시관 본관 야외광장에서 ‘2017년 융합과학체험마당’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융합과학 체험마당’에서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우주항공·생태환경 관련 체험 부스 40개를 운영한다. ▲체험부스로는 가상현실(VR)을 통한 우주탐험 ▲건조한 환절기야 이젠 안녕! 천연 가습기 만들기 ▲선생님과 함께하는 사이언스 science magic show 등 3만여 명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 체험관도 운영된다. ▲‘서울과학교육 어제와 오늘’ 기념 전시 ▲손으로 조정하는 드론볼 체험관 ▲태양흑점 관찰 활동을 할 수 있는 천문대 ▲조류, 어류, 곤충 등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생태 학습관 등이 운영된다.
‘융합과학 체험마당’의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온라인 예약과 현장 예약이 함께 진행된다. 예약 및 행사 세부 일정은 융합과학체험마당 홈페이지(steam.ssp.re.kr)에 확인할 수 있다.
김선주 과학전시관 관장은 “과학의 날 50주년이 되는 올해,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열정과 비전을 갖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학생·학부모·시민 모두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재미있는 과학적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4년 10월11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울 관악구 서울과학전시관에서 열린 '2014 융합체험마당'에 참석해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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