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민기자] 한국지엠은 쉐보레 전기차 볼트 EV가 미국 시장조사기관 J.D. 파워가 주관한 ‘2017 자동차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소형 승용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볼트 EV는 종합 성능 및 디자인, 성능, 편안함, 디자인 및 사양, 스타일 등 총 5개 부문 평가에서 종합점수 5점 만점을 획득했다.
올해로 22회째인 제이디파워의 자동차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신차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평가한다. 신차 초기품질지수 조사와 함께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평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번 조사는 2017년형 모델을 구매한 지 90일이 지나지 않은 8만여명의 미국 자동차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33개 브랜드가 판매한 245종 모델에 대해 차량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77가지 항목의 설문 결과를 종합해 점수로 환산했다.
한편 국내 출시된 전기차 중 가장 긴 인증 주행거리를 갖춘 볼트 EV는 2017 북미 올해의 차, 2017 그린카 오브 더 이어, 미국 모터트렌드가 선정한 2017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등을 수상했다.
한국지엠의 전기차 '볼트 EV'. 사진/한국지엠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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