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전문대학교육협의회, 청년 일자리 창출 MOU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위해 실시간 구인 정보 공유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서울 목동에 있는 서울사무소에서 중소기업 애로 해소,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5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진공은 전문 인재양성 기관인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협력해 정부의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라는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중소기업 수요에 적합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수요를 발굴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실시간 구인 정보를 공유하고,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인력 매칭, 핵심인력 유치, 장기 재직을 유도하는 내일채움공제 사업에도 함께 힘 쓸 계획이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업무협약으로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 일자리 문제가 해결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 3월부터 전국 16개 지역에 기업인력애로센터를 설치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집중하고 있다. 기업인력애로센터 구인 기업을 발굴하는 중진공과 맞춤인력을 공급하는 전문대학이 직접 채용환경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왼쪽)과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진공

 

이우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