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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에어가디언 "폐렴균 농도 89% 저감 효과"
2017-11-28 15:30:03 2017-11-28 15:30:03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공기청정기 업체 패스트플러스(대표 이명임)는 최근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실시한 폐렴균 농도 실험 결과, 광촉매 공기정화기술을 도입한 공기청정기 '에어가디언(Air Guardian)'이 실내의 폐렴균 농도를 크게 저감시키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패스트플러스 측은 공기청정기 에어가디언을 KCL에 의뢰해 밀폐된 챔버(chamber)에서 4시간 후 측정한 결과, 폐렴균을 89%까지 저감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에어가디언을 출시한 패스트플러스 이명임 대표는 "에어가디언의 광촉매 방식은 TiO2(이산화티타늄)이 코팅된 유리구슬에 자외선A를 비추어 공기중의 유기물질을 산화시키는 방식"이라며 "에어가디언 KL-20은 대기중의 대략 2만여 종의 유기물질을 산화하는 과정에서 폐렴균 등 유해물질을 저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패스트플러스가 러시아과학아카데미센터와 제휴를 맺고 생산한 '에어가디언 KL-20'은 TiO2(이산화티타늄)가 코팅된 20만개의 나노광촉매 구슬에 자외선을 비추면 오염된 공기가 산화 반응해 담배연기부터 바이러스, 세균 등 2만여 종의 불순물과 유해입자 구조를 0.0001µ(미크론) 입자까지 파괴하고 친환경적인 수증기 등으로 배출하는 공기청정기다.
 
'에어가디언 KL-20'는 러시아 우주정거장 건설에 필요한 나노 광촉매 기술(러시아특허: RU2, 215, 632, C1)을 기반으로 다공성 유리에 특수 코팅된 나노 광촉매 구슬 20만개로 유해물질을 제거하며 특허 기술을 이용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패스트플러스는 설명했다.
 
에어가디언의 폐렴균 농도 저감 관련 KCL 시험성적. 사진=에어가디언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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