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일
KT&G(033780)에 대해 1~2월 보릿고개를 매수 기회로 삼으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14만6000원으로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KT&G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900억원, 영업이익 286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1.6%, 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홍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의 이유는 예상보다 거센 원화 강세와 압도적 수요에도 상대적으로 더딘 전자담배 공급, 배당락 이후 차익실현 욕구"라며 "성장주에 대한 수요가 강한 1~2월에 주가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홍 연구원은 "단기 환율 흐름은 중장기적으로 회사 펀더멘탈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릴과 핏의 공급량도 증가세이며, 중장기 주주환원 역시 시장 기대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세가지 요인이 모두 해소될 문제라는 점에서 1~2월 보릿고개를 매수 기회로 삼아라"고 조언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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