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IBK투자증권은 30일 서울 여의도 IBK투자증권 본사에서 SK행복나눔재단, 한국성장금융, KEB하나은행, SK 수펙스(SUPEX) 추구협의회와 '사회적금융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측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최근 출범한 국내 1호 전문사모형 사회적기업 전용 투자펀드 결성을 계기로 체결됐다. IBK투자증권은 사회적기업 전용투자펀드 운용사로, 행복나눔재단·한국성장금융·KEB하나은행은 투자자로 참여한다. SK 수펙스 추구협의회는 펀드가 투자한 사회적기업의 가치 측정을 담당하게 된다.
이 펀드는 기업의 이익 창출을 통해 사회적 영역에 투자되는 사회적책임투자의 범위를 넘어 사회적기업에 전용으로 투자한다. 이를 위해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가치를 측정하고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국내 최초 펀드상품이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은 "중기특화증권사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기업들이 사회적 가치를 확대 재생산하고 재무적으로도 성과를 내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30일 서울 여의도 IBK투자증권 본사에서 행복나눔재단, 한국성장금융, KEB하나은행, SK수펙스 추구협의회와 사회적금융 활성화 및 사회적가치 측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영규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이동춘 한국성장금융 대표이사, 최광철 SK 수펙스 추구협의회 최광철 위원장, 이승열 KEB하나은행 전무, 김용갑 행복나눔재단 김용갑 총괄본부장) 사진/IBK투자증권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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