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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8시리즈 쿠페 세계최초 공개
2018-06-17 11:25:40 2018-06-17 11:25:40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BMW그룹이 17일 뉴 8시리즈 쿠페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BMW 뉴 8시리즈 쿠페는 뛰어난 성능, 감성적인 디자인, 최첨단 디스플레이, 운전자 보조시스템, 커넥티비티 기술 등을 갖췄다. 전장은 4843mm, 전폭 1902mm, 전고 1341mm, 휠베이스 2822mm이다.
 
뉴 8시리즈 쿠페는 공기역학적 설계와 차체 경량화 기술이 반영됐다. 선택사양인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루프를 적용하면 차량의 무게중심을 한층 더 낮출 수 있으며, 카본 패키지 선택 시 공기흡입구 바, 사이드미러 캡, 리어 스포일러 등이 CFRP 소재로 교체돼 심미적인 만족감을 높일 수 있다.
 
BMW그룹이 17일 뉴 8시리즈 쿠페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뉴 8시리즈 쿠페에 탑재된 신형 8기통 엔진은 최고의 성능과 운전의 재미를 달성하기 위해 저속에서의 피로도 테스트부터 뉘른부르크링 서킷에서의 고속 계측 테스트까지 다양한 검증을 거쳤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단 3.7초다. 이번 라인업에는 최신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가 장착되며, 스티어링 휠에 기본 장착된 패들시프트를 통해 수동변속도 가능하다.
 
스톱&고 기능이 탑재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변경 및 이탈 경고 등을 포함해 막다른 골목을 후진으로 빠져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최대 50m까지 차량이 자동으로 왔던 길을 거슬러 탈출하는 '리버싱 어시스턴트' 기능도 추가됐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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