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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북한과 비핵화 협상 진전"
"완전하고 최종적인 비핵화 이끌어내야"
2019-01-12 12:28:11 2019-01-12 12:51:34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1일(현지시간) "우리는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을 진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이집트에서 가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과의 협상이 앞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 국민에 대한 위험을 계속 줄일 방법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현재 북한과 대화를 계속하고 있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라고 표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실험 중단, 핵실험 중단 등과 같은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을 줄이는 것은 중요한 요소들"이라며 "우리는 북한의 완전하고 최종적인 비핵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6일 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를 놓고 협상하고 있으며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지난 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북미 2차 정상회담이 국제사회의 환영을 받는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8일(현지시간) 요르단 외무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동 문제에 관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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