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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전문의약품 성장세 지속-NH
2019-01-18 08:56:28 2019-01-18 08:56:28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종근당(185750)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은 전문의약품(ETC) 부문 실적 호조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개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2565억원, 영업이익은 3.1% 감소한 206억원, 순이익은 78% 늘어난 25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아토젯 품절이슈 해소로 원외처방액이 3분기 대비 20.6% 증가하고, 프리베나(페렴구균백신)는 성수기 효과로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47.3% 늘어난 92억원, 자누비아(당뇨)는 342억원, 글리아타린(인지장애) 140억원, 텔미누보(고혈압) 74억원 등 주요품목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구 연구원은 "4분기에는 마케팅 집중과 이중항체인 CKD-702의 전임상 비용 집행으로 3분기 대비 영업이익률은 1%포인트 감소, 작년 연간 연구개발(R&D) 비용은 1150억원으로 추정되나, 지난해 국내 임상시험 승인은 42건으로 타 제약사의 2~16건 대비 압도적"이라며 "올해는 하반기에 다수의 임상이 진행될 계획으로 R&D 비용은 13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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