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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상승 출발
2019-03-12 09:22:12 2019-03-12 09:48:37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오름세로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도 1% 이상 상승세다.
 
12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9.09포인트(0.89%) 오른 2157.19에 거래되고 있다. 16.51포인트(0.77%) 상승 출발한 뒤 오름폭을 조금씩 늘리는 모습이다.
 
지난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예상보다 양호한 경제지표 등의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소비 증가와 기술주에 대한 호재로 상승했고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과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언급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진 게 특징"이라며 "이는 한국 증시에 우호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15억원, 23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220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증권, 의료정밀, 운송장비, 제조업, 의약품이 1% 넘게 상승하고 있고 보험, 운수창고, 화학, 서비스업, 종이목재 등 전 업종이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는 9.74포인트(1.32%) 오른 748.83에 거래 중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09억원, 47억원 매수우위고 개인은 337억원 매도우위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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