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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유) 화우, 신동훈 전 부장판사 영입
일선·대법·헌재 요직 두루 거친 기업송무 전문가
2019-03-18 12:25:01 2019-03-18 12:25:09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신동훈(사진) 전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가 법무법인(유) 화우(대표변호사 정진수)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다. 화우는 18일 "신 전 부장판사가 오늘부터 기업송무 분야에서 근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 변호사 영입으로 화우의 송무분야가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그는 일선 법원과 대법원, 헌법재판소 요직을 두루 거친 기업송무 전문가다. 사법연수원 27기로, 2001년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한 신 변호사는 서울가정법원과 춘천지법·의정부지법·창원지법·서울고법 등에서 재판을 맡았다. 헌재 부장연구관·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전속 부장 등도 역임했다.   
 
특히 민사재판과 민사집행 관련 업무를 주로 담당해 민사소송 및 민사재판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강하다. 대법원 재판연구부장을 거쳐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13부 재판장으로 2019년 2월 퇴임 전까지 근무해 강점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유승룡 화우 송무 부문장은 "신 변호사 합류로 송무 분야에서 특히 강점을 갖고 있는 화우가 고객들에게 더 좋은 결과를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화우는 최근 조성욱 전 대전고검장을 영입하는 등 기업송무와 형사대응 등 송무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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