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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순매수에 2210선 상승 마감
2019-05-02 17:21:04 2019-05-02 17:21:04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221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9.16포인트(0.42%) 오른 2212.7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636억원, 기관이 196억원 사들였고 개인은 1009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장 초반 매도세를 보였으나 오후 장에서 매수세로 돌아섰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낸 가운데, 통신업이 (1.79%) 강세를 보였다. LG유플러스(032640)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호실적을 기록, 이날 3.85% 올랐고, SK텔레콤(017670) 1.62%, KT(030200) 0.55% 등 통신업종 전반에 상승세가 이어졌다. 은행업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자 이날 2.08%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64포인트(0.75%) 상승한 760.38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386억원, 기관이 168억원 팔아치웠으나 외국인이 673억원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통신서비스(2.68%), 통신장비(996034)(3.40%)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통신업종에 속해있는 전파기지국(065530)(15.68%), 에이스테크(088800)(11.62%), 뉴지랩(15.69%), 에스에이티(060540)(11.50%) 등이 급등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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