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안전관리 위반 광주·인천 어린이활동공간 18곳 명단 공개
시설개선명령 미이행 시설 적발, 초등학교·유치원이 대부분
입력 : 2019-05-15 12:00:00 수정 : 2019-05-15 13:05:01
[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중금속 기준 초과 등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위반한 광주·인천 등 전국 18개 어린이 활동공간의 명단이 공개됐다. 
 
어린이 날을 나흘 앞둔 지난 1일 부산 동구 수정초등학교에서 열린 '다울림 가족 한마당'에 참여한 학생들이 이어달리기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5일 환경부는 지난해 어린이활동공간 8457곳을 점검한 결과 1315곳(15.5%)이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돼 지자체 및 교육청을 통해 개선을 추진했지만 18개 시설이 개선명령 기한 내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개선 시설 지역은 총 18곳 가운데 광주 지역은 광주문화 초등학교, 두암초등학교, 광림초등학교, 운리초등학교 등 7곳으로 가장 많았다. 인천은 구월서초등학교, 서화초등학교, 강화초등학교 등 3곳이며, 충청도는 화동 초등학교, 가경초등학교, 산성초등학교 3곳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소화유치원과 가온유치원 등 2곳, 전라도는 용봉초등학교, 삼례중앙초등학교 2곳, 대구는 관문초등학교 1곳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아직까지 개선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이들 시설을 환경부 누리집과 케미스토리 등에 공개하고 시설에 대한 처분권한이 있는 지자체와 교육청에 빠른 시일 내에 시설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환경부는 어린이활동공간 소유자들이 환경안전기준을 보다 잘 이행할 수 있도록 환경안전관리 소책자 배포, 전문 교육기관 방문 상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환경부 점검 결과 위반 시설 총 1315곳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도료나 마감재의 중금속 기준을 초과한 사례가 대부분(96.6%)인 1270곳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모래 등 토양의 기생충알(란) 검출, 금지된 목재용 방부제 사용, 합성고무 바닥재의 기준 초과가 원인이었다.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위반한  지난 5월 13일 기준으로 위반시설의 98.6%인 1297곳이 환경안전관리기준 이내로 개선을 완료했다.
 
안세창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장은 “어린이활동공간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자체·교육청 등 지도·감독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하고 관계기관 합동 점검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 “온·오프라인 교육·홍보, 전문 교육기관 방문 상담 등을 강화해 어린이활동공간 소유자들이 환경안전관리기준을 보다 잘 이행할 수 있도록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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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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