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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큐블록, 대만 ABS서 트론과 '스타플레이' 파트너십 체결
유블렉스와 라이트코인 상장 논의…"반감기 가격상승 기대"
2019-07-04 10:28:10 2019-07-04 10:28:10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 인큐블록은 지난 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블록체인써밋(ABS)에서 트론과 파트너십을 체결, 스타플레이 프로젝트를 TRC-20 기반으로 만들기로 협의했다고 4일 밝혔다.
 
정근용 인큐블록 본부장(오른쪽)과 저스틴 선 트론 창업자. 사진/인큐블록
 
트론은 인큐블록의 협력사인 노바에코펀드의 구성원이다. 인큐블록은 최근 기술 협약을 진행한 암호화폐 거래소 유블렉스에 향후 스타플레이 토큰을 상장할 계획이다. 정근용 인큐블록 본부장은 "트론은 이미 높은 기술력을 보유했다"며 "무엇보다 빠른 속도와 안정성이 장점이기 때문에 전 세계 사람들이 한꺼번에 사용하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만들기에 적합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인큐블록은 이번 ABS에서 라이트코인(LTC) 창시자 찰리 리를 만나 유블렉스의 LTC 상장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파울라 유블렉스 CMO는 "라이트코인이 곧 반감기에 들어간다"며 "비트코인 역시 반감기 시기에 큰 폭으로 가격이 상승했는데, 라이트코인이 같은 행보를 보일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ABS에는 바이낸스, 후오비 등의 글로벌 거래소와 블록체인 프로젝트, 정부 단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인큐블록을 비롯해 거래소 코인원, 투자사 해시드, 블록체인 프로젝트 스타플레이 등이 함께 했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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