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BMW코리아는 고성능 SAV(Sports Activity Vehicle) '뉴 X3 M'과 SAC(Sports Activity Coupe) '뉴 X4 M'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공식 출시는 오는 9월이다.
뉴 X3 M과 뉴 X4 M은 BMW의 첫 중형 프리미엄 고성능 SAV, SAC 모델로 지난 6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BMW M 클래스' 4차전 현장에서 베일을 벗었다.
이 모델들은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대 480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빠른 변속을 할 수 있는 8단 자동 M 스텝트로닉(M Steptronic) 변속기를 장착해 반응 속도가 빠르다. BMW코리아는 뉴 X3 M과 뉴 X4 M을 통해 고성능 모델을 다양화하겠다는 방침이다.
BMW코리아가 X4M(왼쪽), X3M(오른쪽)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사진/BMW코리아
한편 뉴 X3 M과 뉴 X4 M을 공개한 2019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BMW M 클래스 4차전 경기는 밤 레이스로 치러졌다.
총 13명의 선수가 출전해 박빙의 승부를 펼친 결과 EZ드라이빙의 김효겸 선수가 22분 45초 527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카이즈유 탐앤탐스의 권형진 선수가 22분 45초 962을 기록하며 2위, 슈퍼드리프트의 신윤재 선수 22분 50로 3위에 올랐다. 특히 김효겸 선수는 이번 시즌 4번의 경기 중 3번 포디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BMW코리아는 현장에서 'BMW M 타운 파빌리온'과 Z4 M40i 클로즈드룸을 운영하고 M 테스트 드라이빙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BMW 고객을 위한 라운지 운영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도 전시했다. 더불어 자녀와 함께 방문한 관람객들을 위해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를 운영하는 등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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