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8% 상승 출발…2040선 돌파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간밤의 뉴욕 증시 호조와 국내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등에 힘입어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는 외국인이 홀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8.06포인트(0.89%) 오른 2049.26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0.78% 오른 2047.08에 개장했다.

 

장중 외국인 매수가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은 483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487억원, 56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2.62%), 철강·금속(1.88%), 전기·전자(1.82%), 증권(1.62%), 금융업(1.48%), 건설업(0.81%), 섬유·의복(0.78%), 제조업(0.84%)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서비스업(-1.04%), 음식료품(-0.88%), 의약품(-0.45%), 유통업(-0.19%)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05930)(1.80%), SK하이닉스(000660)(3.32%) 등 대장주들이 특히 강세고, LG화학(051910)(1.39%), 현대차(005380)(0.31%)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언택트 대표주인 NAVER(035420)(-0.88%)와 카카오(035720)(-1.73%)는 이틀 연속 하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80%), 셀트리온(068270)(-0.47%), 삼성SDI(006400)(-1.37%) 등도 내리고 있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97포인트(0.41%) 상승한 727.56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5억원, 121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며 개인이 45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57%), 에이치엘비(028300)(0.19%), 알테오젠(196170)(0.54%), 셀트리온제약(068760)(1.41%), 에코프로비엠(247540)(0.17%), 케이엠(083550)드블유(1.52%) 등이 오르고 있다. 펄어비스(263750)(-0.58%), CJ ENM(035760)(-0.42%), 스튜디오드래곤(-0.13%) 등은 하락 중이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10원(0.25%) 오른 1237.50원에 거래 중이다.

 

사진/뉴스토마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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