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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글로벌금융리더스포럼 참석차 내달 3일 출국

로버트 루빈 등 해외 인사와 면담…국내은행 해외진출 타진

2016-09-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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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사진)이 다음달 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글로벌금융리더스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다음달 3일 출국한다.
 
사진/뉴시스
2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하영구 회장은 이번 해외출장에서 로버트 루빈(Robert E. Rubin) 미국 대외관계협의회(CFR) 공동의장 등 해외 인사들과 금융 현안을 논의한다.
 
이번 글로벌금융리더스포럼에는 월가에서 활동하는 외국 금융인과 한인 금융인, 국내 금융인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하 회장은 비크람 팬디트(Vikram Pandit) 오로곤그룹 대표(전 씨티그룹 회장), 이그나시오 자안티(Ignacio Jayanti) 코세어 캐피탈(Corsair Capital) 대표, 라힐 말릭(Raheel Malik) 씨티홀딩스 최고리스크관리자(CRO) 등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 회장은 이어 다음달 6일부터 사흘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국제금융협회(IIF)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IIF 연차총회는 매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기간에 개최되는 국제행사로, 70여개국 1500여명의 금융계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한다.
 
하 회장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IMF/WB 연차총회에 참석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하 회장은 3개의 행사 외에도 해외진출 확대와 현지 영업 강화를 위해 동남아시아 국가 금융감독당국자와의 면담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투자 확대를 위해 MOU 체결 기관 관계자 및 투자자와의 미팅, 글로벌 금융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HSBC, BNP파리바, BOA 등 글로벌 금융회사 관계자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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