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사회 > 공동체 정부, 의대증원 '2000명' 양보…대학에 자율 허용 정부가 의과대학 입학 증원 규모를 자율적으로 조정하게 해달라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받아들였습니다. 전국 의대는 내년도 의대 증원분의 50~100% 범위 내에서 신입생을 자율 모집할 수 있게 됩니다. 그동안 정부가 고집하던 '증원 2000명'을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명분으로 후퇴한 겁니다. 정부는 이번 결정이 의료계와 대화 물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 서울시의회-시민단체, 임시회 앞두고 갈등 고조 서울시의회 임시회가 19일부터 열린 가운데 찬성과 반대가 충돌되는 문제 안건들이 다수 포함돼 시민단체와 노조 등의 반발이 거셉니다. 서울시의회는 1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제323회 임시회를 개최합니다. 서울시의회 앞에서 19일 시의회 안건 처리에 반발하는 시민단체, 노조, 장애인들의 집회가 벌어지고 있다. (사진박용준 기자) 서사원 폐지, 남부기술교육원 운영 중단 등 ... 의정갈등 25일 분수령…대화기구 마련 주목 의정 갈등이 두 달을 앞둔 가운데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가 효력을 갖게 되는 오는 25일이 분수령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해법으로 곳곳에서 사회적 협의체를 제안하고 있지만, 아직 의료계 참여는 불투명하기만 합니다. 김성근 대한의사협회 비대위 홍보위원장은 지난 17일 서울 의협회관에서 “25일이 첫 번째 데드라인으로 실제 사직이 됐을 때 대학병원에서 무슨 일이 생길 지... 동력 잃은 메가시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눈길' 4.10 총선이 야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되면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탄력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반대로 경기도 내 김포시와 구리시 등 일부 시군과 국민의힘, 서울시가 강하게 추진했던 '메가시티 서울'은 힘을 잃은 처지입니다. 총선에서 서울편입을 공약했던 국민의힘 의원 대부분이 낙선한데다, 여소야대의 22대 국회가 이어지면서 행정구... ‘탈시설 조례’ 폐지 추진…장애인 반발 고조 장애인들의 시설 밖 삶을 지원하는 탈시설 조례가 없어질 위기에 처하면서 장애인들의 반발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등 장애인 단체들은 17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인권위에 ‘서울시 장애인 탈시설 지원 조례(탈시설 조례)’ 폐지 긴급 진정을 받아달라고 규탄 농성을 진행했습니다. 이들이 이날 농성에 나선 이유는 서울시... 의정갈등 답보에 '의사협회-시민단체' 충돌 의정갈등이 답보 상태로 흐르는 가운데 의료계와 시민단체가 충돌하고 있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논평을 통해 의료계에 대해 '유아독존적 사고의 극치'라는 표현으로 대한의사협회(의협)를 강도높게 비판하자, 임현택 의협회장 당선인이 '몰상식'이라고 맞받아치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 의료계 맹비난 경실련은 지난 15일 '22대 총선, 의대증원 국... '열 번째 맞는 봄'…세월호 '기억의 물결' 다시 맞는 '열번째 봄'의 광장에 아이들의 이름이 울려퍼졌습니다. 304명, 한 사람 한 사람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다짐. 남은 사람들은 기억의 끈을 이어 서로 손을 맞잡고 포기하지 않겠다고 되새겼습니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은 16일 오후 3시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 기억식에 맞춰 노란 리본이 그려진 현수막이 바람에 펄럭였습니다. 시민들은 저마다 노란 옷... 의정갈등 해법 기대했던 의사단체, 실망만 총선 패배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의료정책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드러냈습니다. 두 달째 계속되는 의정갈등에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의료계는 실망과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노동, 교육, 연금 3대개혁과 의료개혁을 계속 추진하되, 합리적인 의견을 더 챙기고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 (토마토칼럼)총선이 잊은 것 제22대 총선이 막을 내렸습니다. 결과를 놓고 세간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일방적인 행보에 대한 유권자들에 심판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여당이 참패하고 야당이 대승을 거뒀으니 상당부분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하지만, 결과가 아닌 과정을 보자면 이번 총선엔 심판이란 단어만 떠오릅니다. 여당은 ‘이조심판’을, 야당은 ‘윤석열정부 심판’을 목이 터져라 외쳤고 그 소리만 유세... 의료계, 전열 재정비…다시 정부 압박 의료계가 어수선하던 내부 분위기를 재정비하고, 정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다시 높이고 있습니다. 전공의들이 본격적인 단체행동에 나서고, 의료계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면서 총선 이후 국면 변화에 선제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오른쪽)과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대위원장이 14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브리핑에서 포... 세월호 10주기 맞아 경기도서 '안전사회' 촉구 한목소리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경기지역 시민단체와 참사 유가족들이 '생명과 안전 사회'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10년을 노력했지만 여전히 생명과 안전사회는 요원하다고 지적합니다. 15일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와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등은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의 10년이 앞으로의 10년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며 생명과 안... 여당 참패에 ‘메가시티 서울’ 좌절 제22대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를 하면서 수도권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던 ‘메가시티 서울’이 사실상 좌절됐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번 총선 결과를 살펴보면 수도권 지자체의 서울 편입 주장을 내세웠던 국민의힘 후보들이 줄줄이 낙선했습니다. 홍철호(김포을), 박진호(김포갑) , 나태근(구리), 조광한(남양주병), 이창근(하남을), 한창섭(고양갑), 장석환(고양을) 후보 등은 선거기간 내내 ... 의료계, 숨고르기 속 관건은 '단일대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야권의 압승으로 마무리되며 정부의 의료개혁 동력이 힘을 잃은 가운데 의료계는 잠시 숨고르기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정부는 의료계에 재차 통일된 안을 요구하고 있지만 내부 갈등이 이어지면서 당분간 협의는 기대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공이 의료계로 넘어온만큼 내부 갈등을 수습하고 단일 목소리를 형성하는 것이 관건으로 지목됩니다. 의협 ... 동력잃은 의대 증원…의료정책 수정 불가피 총선에서 야권이 압승을 거두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개혁이 동력을 잃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의료계와 강경 일색으로 대치하던 윤 대통령과 정부의 의료정책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정부의 소통없는 행보에 대한 표심의 대답이 명확하게 나타난 만큼 더이상 현재의 '강 대 강' 구도를 유지하기 힘들다는 분석입니다. 의협 비대위, 12일 입장문 발표 예정 대한의사협회(의... 남겨진 이들의 '한'…세월호 참사 곧 10주기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10번째 봄이 찾아왔습니다. 신선한 바람에 꽃잎이 흩날리고 있지만 유가족들은 여전히 봄을 만끽하지 못합니다. 1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이들은 명확한 진상규명을 바랄 뿐입니다. 전국에서는 추모의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세월호를 기억하기 위해 지역마다 시민분향소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추모관과 기억교실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