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모음재단, ‘2020 감귤 장학생’ 선발
2020-10-19 09:39:24 2020-10-19 09:39:24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지난 15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에서 ‘2020 감귤 장학생’ 13명을 선발하고 1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감귤 장학생’ 제도는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제주 감귤 농업 관련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해 감귤 농업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한 공익사업으로 올해가 3회째다. 올해까지 총 42명에게 6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앞서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농업 특성화고 학교장과 감귤 연구 분야 대학 학과장으로부터 우수 학생을 추천 받은 뒤 교과 성적과 학업 동기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벌여 13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서경 제주대학교 식품공학과 석사과정 학생은 “장학금을 학비에 보태 미숙감귤 활용방안을 심도 있게 연구해 감귤 산업에 보탬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인 이니스프리가 5년 동안 총 100억원의 기부약정을 통해 2015년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제주의 자연과 문화, 인재를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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