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일본 대사 만나 "관계 개선 노력하자"
도미타 고지 대사 예방…"양국 협력하는 길 이외 대안 있을 수 없어"
2020-10-22 11:40:46 2020-10-22 11:40:46
[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도미타 코지 주한일본대사를 만나 "한일 관계 중요성이나 역사, 세계 질서의 새로운 전개 그 무엇에서 봐도 양국이 협력하는 길 이외 대안은 있을 수 없다"며 한일 관계 회복을 위한 협력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도미타 대사의 예방을 받고 "한일 관계가 어려운 시기에 대사를 맡고 있는 만큼 노고가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일 관계의 중요성, 역사, 세계 질서의 새로운 전개 속에 양국 협력에 이견이 있을 수 없다고 본다"며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이에 도미타 대사는 "양국 관계의 중요성에 공감한다"며 "스가 총리 취임으로 새로운 정권이 출범한 것을 계기로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에방한 도미타 코지 주한 일본대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사진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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