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이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드는 여행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1박2일 시즌4’는 전국 집계 2부 기준 11.8%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 역시 수도권 집계 2부 기준 4.8%로 일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문세윤이 김선호와 딘딘에게 ‘1타 2피’ 물벼락을 날린 순간에는 16.5%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요일 밤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는 예측을 불허하는 멤버들의 여행기가 그려졌다. 건강과 체력뿐만 아니라 심리 진단과 지식까지 테스트하며 자아 성찰기를 마무리한 ‘너 자신을 알라’ 특집부터 여섯 남자의 운을 확인해보는 ‘운수대통 복불복 투어’ 특집이 신선하고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먼저 멤버들의 화려한 과거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을 추억 여행에 초대했다. 오랜 방송 생활로 대한민국 예능 프로그램의 역사를 함께해온 ‘13학년’ 김종민의 풋풋한 과거는 물론, 범상치 않은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막내 라비의 흑역사가 펼쳐지며 빅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예.뽀’ 김선호가 연극계 아이돌로 불리던 시절까지 공개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어제 방송은 각자의 ‘운’을 시험하는 여섯 멤버들의 독특한 여행기로 안방극장을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1박2일 시즌4 김종민 라비 연정훈 딘딘 김선호 문세윤. 사진/K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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