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국내 재즈 연주자들이 오스카 피터슨 트리오의 대표작 'Night Train'을 연주하는 공연을 갖는다.
17일 공연 기획사 플러스히치에 따르면 이 공연은 오는 21일 JCC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전용준을 필두로 베이스 김대호, 드럼 김영진이 합을 맞춘다. 연주와 함께 앨범과 관련 개인적, 음악적인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재즈 피아노 트리오의 명반을 골라 앨범의 수록된 곡들을 연주하는 '이 한 장의 재즈 피아노 트리오 앨범과 나' 시리즈의 일환이다.
플러스히치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에 "올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총 3회 공연으로, 매회 공연을 이끄는 호스트 피아니스트가 자신에게 의미가 있는 피아노 트리오 앨범을 선정해 음반에 수록된 곡들을 연주하고 얽힌 이야기를 풀어낼 것"이라며 "친근하면서도 편안하게 재즈 피아노 트리오 앨범들을 라이브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이 한 장의 재즈 피아노 트리오 앨범과 나’의 두번째 공연은 12월20일 빈스과랄디 트리오의 ‘A Boy Called Charlie Brown’ 앨범을 민경인 트리오가, 세번째 공연은 내년 1월23일 듀크조단 트리오의 ‘A Flight To Denmark’ 앨범을 곽윤찬 트리오가 연주한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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