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금 2억원 후원
2020-11-18 10:04:20 2020-11-18 10:04:20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교촌은 지난 16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서울 중구 무교로 어린이재단 대회의실에서 총 2억원 규모의 보호종료아동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보호종료아동들의 자립 지원을 돕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교촌은 보호 대상 아동들이 보호 종료 이후에도 사회에 적응하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 산하기관을 통해 선발하며, 보호종료아동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지원금을 전달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교촌은 사회적 아동 문제에 큰 관심을 두고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던 터라, 보호종료아동들의 어려운 사연이 더욱 절실하게 느껴졌다”며, “이번 후원이 보호종료아동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촌 본사는 치킨이 판매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해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 발전에 사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행복채움’이라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행복한 삶과 올바른 성장을 돕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9월까지 총 338명의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를 지원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