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온앤오프’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9%, 최고 5.9%, 전국 가구 시청률 평균 3.0%, 최고 4.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수도권 기준 평균 2.3%, 최고 3.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으며 전국 기준 평균 2.0%, 최고 3.3%을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배우 이지아는 어디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ON과 OFF를 공개했다. 드라마 ‘펜트하우스’ 촬영장에서 영양제를 챙기면서까지 연기 투혼을 발휘한 이지아는 동료들과 함께 하는 시간에는 털털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지는 OFF 역시 반전 매력이 가득했다. 공상 과학 마니아임을 밝힌 이지아는 외계 생명체 관련 영상을 보며 아침 식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필라테스 학원에서는 스트레칭을 하며 곡소리를 내다 가도 고난도의 동작을 소화한 뒤 뿌듯함을 드러내 재미를 더했다. 이후 지인과 단골 곱창집을 찾아 '윙크 먹방'을 선보이며 연기 고민을 나누고, 한강에서도 어김없이 우주 이야기를 하는 등 신비주의로 가득했던 이지아의 꾸밈 없는 일상에 시청자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인생 첫 전셋집에 입주한 윤박의 파란만장 셀프 인테리어 도전기도 흥미를 돋웠다. OCN ‘써치’와 tvN ‘산후조리원’ 종방 후 OFF를 보내고 있는 윤박은 이날 문고리, 식탁 등 교체에 나섰다. 능수능란하게 작업 도구를 분류해 전동 드릴로 거침없이 조립하며 자신감을 뽐낸 것도 잠시, 문고리를 달지 않고 문을 닫아 화장실에 갇히는가 하면, 전등을 달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허당미로 폭소를 선사했다. 윤박이 고군분투하는 사이 절친인 배우 곽동연이 집을 찾았다. 섬세한 곽동연과 정반대 성격의 윤박은 덤앤더머의 향기를 내뿜으며 싱크대 수납장 시트지 작업에 몰두해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적재의 특별한 하루도 계속됐다. 먼저 적재는 덕력 가득한 일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덕후답게 집에는 아기자기한 인형이 가득했고, 내로라하는 기타 덕후답게 24대의 기타를 위한 전용 방도 있었다. 또한 최근 소속사 안테나 뮤직에 입사한 적재는 소속사 동료 샘 김과 기타와 음악 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우며 꽉 찬 OFF를 마무리했다.
온앤오프 이지아, 윤박, 적재. 사진/tv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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