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가 사흘 만에 반등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2771.79p)를 새로 썼다. 코스닥 지수도 939포인트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97포인트(0.54%) 오른 2771.79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973억원 사들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75억원, 44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광물, 은행, 보험업 등이 1% 이상 강세였고,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업, 통신업, 금융업, 증권업 등도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 전기가스업, 건설업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전일 대비 8.38포인트(0.90%) 상승한 939.65에 장을 마감했다. 장 중에는 941포인트를 터치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종가 기준으로도 사상최고치다. 외국인이 731억원, 기관이 62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837억원 팔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70원(0.06%) 오른 11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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