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방송인 김병만이 공식입장을 통해 SBS 연예대상 후보를 고사했다.
김병만 소속사 SM C&C는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김병만이 2020 SBS 연예대상 후보에 올랐으나 고심 끝에 정중히 고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 해의 활동을 격려해주신 마음은 언제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올해를 마무리 하는 축제의 장에 함께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라 생각한다”며 “수상 후보의 자리는 조심스레 내려놓고 한 해를 기억하기 위한 축제의 장에서 누구보다 큰 박수로 행사를 즐기고 축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유난히 힘들었던 올 해, 더 뜻 깊고 큰 즐거움을 전해주신 분들에게 이 상이 돌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언제나 김병만의 활동에 많은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건강하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라겠다”고 전했다.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은 2011년 10월부터 9년째 안방극장을 지켜오고 있다. 올해 2월 400회를 맞았다. 김병만은 2013년 2015년 ‘S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병만 공식입장.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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