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왔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본관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이 직원은 본관 10층에서 근무하며 9~10층 직원들이 함께 같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한다. 현대중공업은 같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직원 180명에게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게 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일에도 조선소내 한 건물 사워실 관리인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회사는 해당 샤워장을 이용한 직원 259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현대중공업 조선소 전경. 사진/현대중공업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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