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한양증권은 5일
풍산(103140)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은 기대치 보단 부진할 전망이지만, 양호한 이익 흐름은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4700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윤관철 한양증권 연구원은 "최근 동사의 주가는 재평가(Re-rating) 후 횡보가 이어지면서 변동성이 커진 모습"이라며 "일단은 글로벌 경기 조정 국면에서 전기동 가격의 움직임과 연동되는 보수적인 흐름을 나타내면서 현 수준에서 2분기 실적을 확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윤 연구원은 "단기적인 주가 등락 우려는 충분히 제기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외부 거시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양호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고, 구조적 변화를 통한 중장기적 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방산 매출은 하반기에 집중되면서 3160억원 수준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하반기 전기동 가격 조정횡보로 재고관련 부담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전체적인 이익은 6%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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