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강승수
한샘(009240) 회장이 2027년까지 국내 10조 매출 달성을 위해 사업본부와 전략기획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지난 2019년 2월 취임식에서 국내 시장 매출 10조 달성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강 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앞으로 사업본부장은 3년, 팀장은 1년 동안의 경영권을 위임 받아 고객감동과 사원육성을 통해 중기와 년 경영목표를 책임져야 한다"면서 "CEO가 세계화와 미래사업 개발 등 10년 이후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이를 보좌하는 전략기획실의 역할 강화도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략기획실의 역할을 대폭 강화해 사업본부제를 공고하게 만들고 이를 지원하는 역할과 글로벌진출을 위한 핵심사업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본부는 사업본부대로 성장하고, 전략기획실은 회사의 미래 50년 세계 최정상 기업을 향한 도전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 회장은 사업본부의 핵심 역량 확보를 통해 국내시장 매출 10조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리하우스사업본부'가 전국 표준매장을 50개로 확대해 스타일 패키지를 월 1만대 판매하고 △'온라인사업본부'는 월 1000만 방문자수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강승수 한샘 회장. 사진/한샘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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