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전 의원, 서울시장 출마한다…내일 출마 기자회견
"서울의 새로운 미래 열기 위해 출마 결심"
2021-01-04 20:00:00 2021-01-04 20:00:00
[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의 뜻을 밝혔다. 오 전 의원은 오는 5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서울시장 선거 레이스에 뛰어들 예정이다.
 
오 전 의원은 4일 "71년생 오신환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서울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서울시장 출마를 결심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오 전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 선언으로 범야권에 서울시장 경선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만 10명이 넘는다. 특히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고, 금태섭 전 의원도 출마 의사를 밝히고 선거를 준비 중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이혜훈·김선동·이종구 전 의원,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나경원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출마를 검토하고 있어 출마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오신환 협동조합 하우스(How’s) 이사장이 지난해 10월30일 여의도 정치문화플랫폼 하우스(How’s)에서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의 특강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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