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김정남
동부화재(005830) 사장은 5일 "올 하반기에 자동차 보험료를 올리는 게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자동차보험 사업비와 손해율을 줄이기 위한 자구 노력을 최대한 기울이겠지만 정비요금 인상 요인을 감안해 보험료를 소폭 인상할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승용차 요일제 보험의 경우 가입자에게 차량운행기록장치(OBD)를 무상 임대하는 것은 사업비를 비롯한 비용 부담이 더 커지기 때문에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실손보험 중복 가입 문제의 경우 중복 가입한 계약자에게는 원하면 보험료를 환급해주고 있다"며 "중복 가입 자체가 불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상태"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현재 지주사 전환은 중장기적인 검토 사항"이라며 "동부생명 상장도 검토 단계에 있고 앞으로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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