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9000억 규모 특례보증 재개
보증비율 95%·고정보증료율 1.0% 적용
2021-01-08 09:31:30 2021-01-08 12:37:49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최근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기술중소기업의 경영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8일부터 특례보증을 재개했다.
 
앞서 기술보증기금은 지난해 추경 등을 통해 2조38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특례보증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특례보증은 보증비율 95%, 고정보증료율 1.0% 등 우대조치를 적용해 9000억원 규모로 지원된다.
 
특히 이번 특례보증은 관광, 공연 등 특정 업종과 대중국 수출입기업 중심의 기존 특례보증 대비 지원 대상을 모든 업종으로 확대했다. 또한 코로나19 피해 이전의 매출액을 기준으로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심사기준을 완화했다.
 
아울러 기보는 지난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보증취급 적극 조치를 올해까지 전격 연장한 바 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이번 특례보증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기술중소기업이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기보가 계속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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