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3분기 이후 실적 개선세 '본격'-IBK證
2010-07-07 08:54:5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IBK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3분기 이후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8000원을 제시했다.
 
박애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2분기 실적부진은 불가피하겠지만 3분기를 기점으로 소재식품 부문의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의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624억원과 448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9% 감소하는 등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것은 가공식품과 제약부문 실적 향상에도 밀가루 가격 인하, 고가의 원당재고 투입, 유지류 시장경쟁 심화 등으로 소재식품부문의 실적악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다만 3분기부터 제당부문을 중심으로 소재식품의 실적개선이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원재료 매입 이후 투입되기까지 약 5개월이 소요되는 특성상 하반기엔 제당부문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전망이며 이는 주가 상승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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