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에 3110선을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1조4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순매수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1.89포인트(0.71%) 오른 3114.5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22.38포인트(0.72%) 상승한 3115.04포인트로 출발한 직후 3144까지 올랐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대량매도로 하락전환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1조437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2344억원, 239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지수가 3.3% 올랐으며, 비금속광물, 기계, 화학도 1%이상 강세를 보였다.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은행, 증권, 보험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9.91포인트(2.08%) 상승한 977.66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4506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81억원, 216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6원 내린 1100.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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