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대우증권은 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올 2분기 매출액과 주요 이익은 모두 분기 사상 최대 수준을 경신한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종전 24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영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9.9% 증가한 3조538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21.3% 증가한 4417억원을 기록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A/S와 부품제조 부문 모두 매출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부품제조의 경우, 현대차와 기아차의 전세계 신차판매 호조에 따른 CKD 수출 및 핵심전장 부품 납품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52.7%의 매출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올 하반기에 전방 수요 산업인 완성차의 시황 호조세가 둔화되더라도 부품제조 부문의 부가가치 개선과 당초 예상보다 높은 환율에 힘입어 안정적으로 큰 이익 규모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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