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서프라이즈 지속..목표가 6.8만원 상향-대우證
2010-07-08 08:24:4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대우증권은 금호석유(011780)에 대해 지난 3월이후 나타난 가파른 주가 상승에도 투자매력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6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응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8일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금호석유는 3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지속할 전망이고 대우건설 지분 등 자산 매각과 이익 증가로 차입금이 급격히 줄면서 재무 리스크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금호석유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1% 증가한 981억원을 기록했으며 3분기엔 10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응주 연구원은 "중국 등의 타이어 판매 확대로 합성고무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3~4%포인트 개선되며 10%를 상회했고 합성수지 마진 역시 전분기 대비 3%포인트 이상 좋아졌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천연고무 가격 반등과 주요 고객사들의 재고 소진 등을 감안하면 6월 이후 일시적으로 위축된 합성고무 수요는 재차 회복될 전망"이라며 "아시안 게임 특수로 중국 판매 비중이 큰 합성수지의 실적도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