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지난 1월 30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퍼스널모빌리티 산업협의회(SPMA) 전체회의를 열어 회장사와 운영위원사를 선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열린 전체회의는 안전한 전동킥보드 문화 확립에 적극 나서야한다는 취지에 공감하며 전동킥보드 스타트업 12곳이 모인 가운데 이뤄졌다. 코스포는 이날 킥고잉을 협의회 회장사로, 씽씽·알파카·지바이크·빔을 운영위원사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협의회 규약을 제정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해 대정부·언론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을 결의했다. 퍼스널모빌리티 산업협의회는 올해 전동킥보드 이용자 안전과 주정차문제 등 건강한 전동킥보드 문화정착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코스포 측은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이전에도 협의회는 있었으나 소극적인 대응을 하는 수준이었다"면서 "올해부터는 전동킥보드 운행 안전 등과 관련해 국회에 관련 법안 제정이 올라오거나, 국내외 여론에서도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지자체와의 업무협약을 확대하는 등의 다각도 노력이 행해질 예정"고 설명했다.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SPMA는 전 세계적으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공유 킥보드 산업이 국내에서도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용자 안전과 산업 성장의 균형을 잘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장사로 선임된 최영우 킥고잉 대표는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산업을 대표하는 협의체의 본격적인 발족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초대 회장사의 무거운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산업의 육성과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합정역 부근에 전동킥보드가 주차된 모습. 사진/이선율 기자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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