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6일까지 '2021년 온라인전시회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전시회 사업은 IT기술과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물리적·시간적 제약 없이 해외시장의 주요 바이어를 타겟으로 상시적 온라인-오프라인 연계 해외 마케팅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운영됐으며 올해는 중소제조업체 7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제조업이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다. 단 한국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온라인 전시회 사업 지원기업은 중복신청이 불가하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별 제품 특성에 맞는 디지털 영상 콘텐츠 제작과 함께 해외 B2B플랫폼 및 SNS, 글로벌 검색엔진 등을 활용한 해외바이어 타겟 온라인마케팅, 그리고 오프라인 해외전시회 참가까지 온-오프라인 연계 통합 수출마케팅 서비스를 연중 지원받게 된다. 콘텐츠 제작비용은 1000만원으로 70%를 국고에서 보조하고, 30%를 기업이 부담한다.
신청 방법은 ‘중소기업 해외전시포털’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 해외전시포털 또는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중소기업중앙회 무역촉진부로 문의하면 된다.
전혜숙 중기중앙회 무역촉진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중소기업의 수출활동이 매우 제한적인 만큼,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출마케팅을 통합 지원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신규 해외 판로를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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