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옵션만기일까지 겹치면서 장 초반 관망심리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77포인트(-0.02%) 내린 3083.90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하락으로 돌아서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65억원, 635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기관이 768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3.50%), 서비스업(0.99%), 운송장비(0.43%) 등이 오르고 있고, 전기가스업(-1.31%), 건설업(-0.88%), 기계(-0.94%), 증권(-0.91%) 등은 하락세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9포인트(-0.03%) 하락한 957.5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7억원, 204억원을 팔고 있으며, 개인은 44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70원(-0.42%) 내린 1111.90원에 거래 중이다.
사진/뉴스토마토DB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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